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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움츠린 휴일(전국종합2보)|시즌 개막 스키장은 북적(춘천.전주.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간 11월의 셋째 휴일인 18일 전국은 완연한 초겨울의 분위기 속에 대부분의 행락지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스키시즌이 시작된 강원도 일대 스키장에는 1년을 기다려온 스키 마니아들이 대거 몰려 겨울스포츠의 진수를 즐겼다.이날 펭귄 등 2개 슬로프를 개장한 평창 보광휘닉스파크는 오후 2시 현재 2천여명이 찾아 설원을 누볐으며, 개장행사로 마련한 폭죽쇼와 횃불 스키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또 전날 개장한 정선 하이원스키장과 평창 용평스키장에도 각각 1천500여명과 1천300여명이 몰려 스키와 스노보드 등을 즐기며 휴일을 보냈다.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5천700여명의 등반객이 몰려 소공원 탐방로와 백담사 등지에서 겨울산의 정취를 만끽 코인카지노했고 평창 오대산과 원주 치악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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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2천4 코인카지노00여명과 800여명이 찾아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그러나 낮 최고기온이 영상 2도에 그친 경기지역은 과천 서울대공원의 경우 지난 주말의 5분의 1 수준인 5천여명이 입장하는 데 그쳤고, 용인 에버랜드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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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속촌도 각각 1만여명과 3천여명이 찾는 등 입장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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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지난주와 비교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쌀쌀한 날씨 속에 남원 뱀사골 등 국립공원 지리산에는 1만여명의 등산객이 찾아 늦가을의 정취를 즐겼으며, 무주 덕유산과 완주 모악산 등에도 각각 7천여명과 4천여명의 등산객들이 찾았으나 행락객수는 지난주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국립공원 계룡산에는 1만여명의 등산객들이 산행을 즐겼으며, 대전엑스포과학공원과 대전동물원, 대청댐 등도 갑자기 내려간 기온 탓에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하지만 안면도 백사장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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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항, 서천 홍원항 등 충남 서해안의 항포구에는 꽃게요리와 대하구이, 굴회 등 제철을 맞은 해산물의 참맛을 느끼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 등 부산지역 해수욕장에도 추운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가족 단위 행락객은 눈에 띄게 줄었지만 삼삼오오 모인 젊은이들과 연인들은 백사장을 거닐며 겨울바다의 정취를 즐겼다.이밖에 부산 다대포 해변도로에서 열린 제9회 부산마라톤대회와 경남 진주 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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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열린 경남사랑 자전거대행진 행사에는 쌀쌀한 코인카지노ckground-color: #156f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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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에도 불구하고 각각 6천여명과 2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해 건강을 다졌다.joseph@yna.co.kr(끝)